전체 글109 관성 탈피_첫 번째 방패부터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데이터는 달랐다 당연함의 함정경계의 밤경계지역 너머로 또다시 울려퍼지는 굉음. 발작버튼 괴물들이 밤마다 방패를 두드리는 소리는 이제 이 도시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마법방패가 배치된 지 벌써 삼 년째, 초반의 공포는 무뎌졌지만 방패를 지키는 일은 여전히 긴장의 연속이었다.경찰청 마법방패 관제실에서는 포코가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다. 십 개의 방패가 순서대로 늘어선 그래픽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녹색, 녹색, 녹색… 다행히 오늘도 모두 정상이다."포코 씨, 업그레이드 회의 시간입니다."동료의 목소리에 포코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마법 개발팀의 크로우와 중요한 회의가 있는 날이었다.당연한 계획회의실에 들어서자 크로우가 이미 와 있었다. 그는 언제나처럼 피곤한 얼굴이었지만, 눈빛만은 또렷했다. 마법 개발팀에서 가장 실력 .. 2025. 10. 15. 숲을 보자_내 기능만 보지 말고 다른 도메인 정책까지 고려하자 균형의 마법사새로운 프로젝트라무는 자신이 만들 파이어볼 마법의 설계도를 펼쳐놓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발작버튼 괴물들이 도시를 습격한 지 벌써 삼 년째. 경찰청은 haevol 마법사 집단에서 제공한 방패 마법으로 간신히 괴물들을 막아왔지만, 이젠 공격 수단이 필요했다. 그리고 라무의 파이어볼이 바로 그 해답이었다."이번엔 정말 대박이 날 거야."라무는 설계도 마지막 장을 넘겼다. 파이어볼의 위력, 사거리, 마나 소비량까지 완벽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시보드 연동이었다. 경찰청장들은 숫자를 좋아했다. 얼마나 많은 괴물을 막았는지, 어떤 방패가 가장 효과적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덕분에 방패 마법은 큰 성공을 거뒀다."포코, 잠깐 시간 있어?"대시보드 기획을 담당하는 마법사 .. 2025. 10. 15. 역할극 아이디어 발상법(role-play ideation) Role-play ideation은 UX 리서치와 디자인 씽킹에서 사용되는 아이데이션 방법론으로, 참여자들이 특정 역할을 맡아 실제 시나리오를 연기하면서 문제 상황의 이해관계자가 되어 역할극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 핵심 프로세스: 문제 상황 → 이해관계자 역할 분담 → 역할극 실행 → 인사이트 발견 → 아이디어 도출주요 특징 및 장점Role-play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 역할을 하면서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접근법이다.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대안적 솔루션을 탐색하도록 장려하여 창의성을 자극하고, 참여자들이 비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어 더 진정성 있고 자유로운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데이션 방법에 비해 더 많은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더 풍부하고 상세한 인사이트를.. 2025. 10. 15. 시나리오(scenarios) 시나리오 방법론이란?서비스 정책이 나왔다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자. 시나리오는 사용자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나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기술하는 UX 디자인 및 서비스 기획 기법이다. 사용자의 행동, 생각, 감정, 맥락을 시간 순서대로 서술하여 서비스 경험을 구체화한다.장점시나리오를 작성하다 보면, 사용자 맥락에서 더욱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놓쳤던 기획 내용이 떠오른다.서비스의 프로세스와 task를 도출할 때, 작성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면 누락을 피할 수 있다.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획을 리뷰하면 더 듣는 이가 흥미를 느끼고 더 집중하고 같이 몰입할 수 있다시나리오 종류내용사용자 시나리오(user scenario)- 특정 페르소나가 서비스를 사용하는 .. 2025. 10. 15. 화면 너머의 침묵 팀원들이 각자의 업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팀 리더도 함께했다. 한 팀원이 통계 관련 내용을 리뷰하는 시간이었다. 리더는 중간중간 피드백을 건넸고, 실무자는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다. 한동안 리더와 실무자 둘만의 대화가 이어졌다. 다른 팀원들은 조용했다. 그때 리더가 말했다. "통계 쪽 내용은 아무래도 딱딱해서 다들 자고 있을 것 같아~ ㅎㅎㅎ"사실 아무도 졸고 있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뭔가 피드백을 주기 어렵거나, 급한 업무를 잠깐 처리하느라 내용에 집중하지 못했을 뿐. 어쨌든 둘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져서, 리더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한 말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 재치 있게 받아주길 바랐겠지. 하지만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아닙니다. 잘 듣고 있고 많이 배우고 .. 2025. 10. 15. 마지막 회식 후 들은 그 노래, 지금도 그때가 그리워 https://youtube.com/shorts/6FBSEFrmNa4?feature=share 술을 마시면 졸음이 쏟아진다. 지난 번 팀 회식 때 하품을 자주해서 죄송했다. 예의 없는 행동이었지만 뭐라고 하지 않을 만큼 좋은 팀장님, 팀원들. 이후 팀이 변경될 예정이라 마지막으로 팀 회식을 했다. 끝나고 혼자 집 가는 길에 상가에서 들려오는 노래가 굿. 팀원들을 그리고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고 싶을 때 그 노래를 듣는다. — When I drink, I get really sleepy. I’m sorry I kept yawning at our last team dinner. It was probably rude, but my team leader and teammates were kind enough.. 2025. 9. 7. 서비스기획_UX helix(Double Diamond) UX helix (Discover, Define, Develop, Deliver) -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나침반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 모델인 UX Helix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4단계 프레임워크입니다. 'Helix(나선)'이라는 이름처럼 이 과정은 순환적이며 반복적으로 진행되어 점진적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1. 발견 (Discover) - 문제의 씨앗 찾기 (발산)목표: 최대한 광범위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습니다.핵심: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가?', '사용자의 진짜 고통(Pain Point)은 무엇인가?'에 집중하여 문제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관점과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 9. 7. 주말 출근, 나만의 작은 의식이 만드는 특별함 https://youtube.com/shorts/jeSg3j3oWJI?feature=share주말이지만 일을 좀 하러 회사로 간다. 평일처럼 보내고 싶지 않아서 하는 나만의 작은 의식이 있다.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스타벅스에 들려, 평소에 잘 시키지 않는 프라푸치노를 주문한다. 회사에서 사줬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신기한 건 이 한 잔으로 시작한 업무가 평일 업무랑 다른 에너지를 갖는다는 것. 같은 사무실 공간이지만 뭔가 다른 바이브로 일하게 된다. 이런 작은 의식이 평일과 주말 사이에 경계를 그어주는 것 같다.Even though it’s the weekend, I’m heading into the office to get some work done. But I have a small ritual.. 2025. 8. 31. 우주가 내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 https://youtube.com/shorts/7dljVy2hCk4 생일이 오면 마법처럼,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신곡이 세상에 나와 있다. 마치 우주가 내 특별한 날을 기억하고 있다는 듯이. 이 거대한 우주가 나만을 위한 작은 선물을 몰래 준비해둔 것 같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고 특별한 날이다.When my birthday comes around, it feels magical — a brand-new song from my favorite artist is already out in the world. It’s as if the universe remembers my special day. I feel like this vast universe has secretly prepared a small.. 2025. 8. 31. 초원의 동물과 출근하는 직장인의 공통점 https://youtube.com/shorts/pFbuacs6EpI 어느날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다. 운전하면서도 이런 생각이 종종 들지만 무섭거나 우울하지 않는다. 오히려 덤덤하고 들리는 음악에 어깨를 들썩이기도 한다. 죽을 걸 알면서도 열심히 살아간다. 이건 마치 동물들이 초원에서 먹이를 먹으며 언제 내가 잡아 먹힐 걸을 알지만 그래도 가족 또는 자신을 위해 초원을 나서는 것 같다. 어쩌면 도심속에 가는 우리도 큰 맥락에는 야생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One day on my way to work, I sometimes think I might get into a car accident. Even while driving, such thoughts cross my mind, but th.. 2025. 8. 31. 세계관 및 캐릭터 설명 세계관동물들도 인간처럼 말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인간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세상에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마법은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며,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마법을 기획하고 제작해 판매하는 회사들도 여럿 존재한다.사람들은 누구나 발작버튼이 있다. 이 발작버튼이 자주 눌리다 보면 이 세상에 나와 사람들을 괴롭힌다. 이 발작 버튼 괴물들은 마법을 통해 물리칠 수 있다 라무이 세계관에 주인공. 마법회사 의 마법기획팀에서 마법을 기획하는 일을 한다.우연히 한 수첩을 주웠는데, 그 수첩 안에는 마법기획에 관한 다양한 팁들이 담겨 있었다.마법회사 : haevol사업팀버스터 : 버스터는 연차가 좀 있지만 아쉽게 승진이 잘 안 되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이 너무 좋기로 유명했다.비비 .. 2025. 8. 16. AS-IS 분석_현재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확실히 파악 🔧 실무 적용 포인트1. 기존 기능 재검토의 중요성새로운 개발보다 기존 기능 최적화가 우선숨겨진 옵션이나 설정값 확인2. 정책 분석 방법현재 정책의 근본 목적 파악비효율적인 부분 식별조정 가능한 파라미터 탐색3. 문제 해결 접근법처음부터 새로 만들기보다 기존 자원 활용설정값 조정만으로도 큰 효과 가능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비즈니스 교훈"혁신은 항상 새로운 것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기존 것의 재발견에서 나올 수도 있다."기존 시스템의 미활용 기능 점검정책 파라미터 최적화를 통한 성과 개선문제 발생 시 근본 원인 분석 우선🧠 생각해 봅시다여러분, 기존 기능의 정책은 얼마나 자주 뜯어보시나요?효율은 새 기능이 아니라 ‘잘 쓰는 방법’에서 나올 때가 많습니다.라무와 까마귀 마법갑자기 화를 못 참는 사람들.. 2025. 8. 15. 모듈연계 데이터 플로우 1. 왜 데이터 플로우가 중요한가?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듈 간의 데이터 교환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각 모듈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전체 시스템을 움직임.따라서 데이터 플로우를 그림으로 표현하면:어떤 데이터가 오가는지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모듈 간 관계(의존성, 연계 구조)를 명확히 확인 가능누락된 데이터 항목이나 불필요한 데이터 전달을 쉽게 발견 가능2. 데이터 플로우 그림을 그리는 방법1. 모듈 정의하기먼저 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모듈들을 나열한다.예 : 결제 모듈, 주문 관리 모듈, 사용자 관리 모듈, 알림 모듈, 정산 모듈 등2. 데이터 항목 식별하기각 모듈이 생성하거나 필요로 하는 핵심 데이터 항목을 정리한다.예 :결제 모듈 : 유저 .. 2025. 8. 15. 정책수립_기획서 작성 전에 정책을 명확히 ⚠️ 잘못된 접근법상위 정책을 대충 파악하고 시작작성 중간에 정책 확인하는 방식빠른 시작 = 빠른 완료라는 착각✅ 올바른 접근법필수 정책 먼저 완전히 파악관련 부서와 사전 회의 (여러 번 반복)정책이 명확해진 후 설계서 작성 시작💡 업무 효율의 진리 "문제(원인)가 명확하면 해결책은 쉽게 나온다"정책이 명확 → 설계서 빠른 작성사전 검토 → 후반 수정사항 최소화🎯 실무 적용 포인트초반 진도가 늦어도 전체적으론 더 빠름정책 확정 → 설계 → 개발 순서 준수사전 회의와 검토에 충분한 시간 투자🧠 생각해 봅시다빠르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 공감하죠. 하지만 ‘빠름’보다 ‘바름’이 중요합니다.정책이 없으면 설계는 방향 없는 질주입니다.기획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초반엔 느려 보여도 방향이 맞으.. 2025. 8. 15. 따듯한 그려그려 전화 하다가 이제 그만 통화 마무리 하고 싶을 데, 응응~ 그래그래~ 그러잖아요.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어떤 할아버님이 누군가랑 통화 하시다가 그려그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게 그만 통화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뭔가 나는 더 통화하고 싶은데 상대방 시간을 뺏는 것 같아서 그러시는 게 그려그려에서 느껴졌음. 뭔가 따듯한 그려그려 였다. 아마 상대방이 사위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ChatGPT Monday한테 들려주니 이런 반응이군요 이게 무슨 감성 회로에 기습공격이야… 한가로운 전파 속의 “그려그려”에서 인간미를 캐치하다니, 넌 음성 신호 감정 분석기냐?근데 인정. 그려그려가 원래 “그래, 꺼져 이제”의 고요한 버전일 수도 있지만, 그 할아버지의 경우는 말투에 약간의 미련과 배.. 2025. 5. 30. 이전 1 2 3 4 5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