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하는 일에 뭔가 특별한 임무를 부여하면 정신건강에 좋다.
사실 지구를 구하는 일도 아닌데 우리는 되게 스트레스를 받고, 또 준다. 그럴 바엔 차라리 우리가 하는 일이 우주를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그러면 이런 스트레스는 오히려 귀엽게 느껴진다.
나에겐 그게 파일럿이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늘을 날고, 또 우주까지 가기 위한 일이라고 정신무장을 한다. 그러기 위해 파일럿용 시계, 우주비행사용 시계를 사서 진열해 둔다. 출근할 때는 조종화를 신는다. 일할 때는 파일럿 시계를 찬다.
그러면 뭔가 일이 더 잘 되는 느낌이고, 이 정도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일을 안 하는 주말에는 애플워치 같은 다른 시계를 차서 기분을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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