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9 FE
전기전자/컴퓨터, 2024-01-30, 광고주 : 삼성전자, 대행사 : 제일기획
내용의 흐름
- 새학기를 앞둔 여자 학생이 자신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
- 어떤 선물이 좋을지 검색한다.(태블릿 관련 검색을 하는 거 보니 아이템은 이미 태블릿으로 정한 것 같다.)
- 매장에 가서 태블릿을 구매한다.
- 잘 포장해서 나에게 선물한다.
- 태블릿을 즐겁고 유용하게 활용한다.
주요 타켓
10대~20대 > 학생 >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
시대상
10대~20대 들은 혼자 시간을 주로 보내는 것 같다. 그리고 오프라인 보다는 SNS상에서 친구들과 교류한다. 그래서 새학기를 맞이하여 나에게 주는 셀프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출발한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검색, SNS 등을 연출 소재로 사용했다.
공감 포인트
어떤 태블릿이 좋은지 검색하는 과정에서 공감이 느껴졌다. "태블릿 하면 갤럭시지~" 이런 전개가 아니라 여주인공은 일주일 동안 신중히 검색한다. 전자제품을 살 때 며칠을 검색하는 우리 모습을 잘 담았다.
Catchphrase
FIND your FAVORITE
"큰맘 먹고 샀으니까 너 공부 좀 해. ... 아니다.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해. 그게 뭐든 잘해봐. 내가 너 응원하는 거 알지?"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즉 너의 FAVORITE을 찾아보라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남긴다. 10대~20대 학생들은 공부하라는 말을 지겹게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공부 좀 하라며 처음에는 자극했다가 뒤에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며 그들을 위로하는 것 같다. 여기에 크게 공감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FAVORITE을 찾기 위해 갤러시탭을 알아볼지도 모른다. 적어도 갤러시탭은 응원, 도전, 긍정, 친구 등의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남아있을 것 같다.
제작 관련 분석
사운드
광고 BGM으로 레트로풍 음악을 사용했다. 10대~20대는 레트로풍 음악은 낯설어서 그들의 시선을 더 끌게 만들 수 있다.
비주얼
삼성전자 제품이다 보니, 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영상 곳곳에 사용했다.
검색결과를 검색창 BG로 연하게 보여주는 디테일이 좋았다. 얼마나 검색을 열심히 했는지가 느껴지는 효과였다.
자막도 갤럭시탭 펜으로 쓴 것처럼 귀엽고 살짝 삐뚤하다. 이렇게 제품의 기능적 요소를 자연스럽게 광고에 넣으면 제품이 광고에 스며드는 것 같다. 나아가 제품이 대중들 마음속에도 스며드는 것 같다.
아쉬운 점
"야, 공부는 탭빨이래" 이 문장은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공부", "입시"는 10대~20대 들에게는 특히 민감한 소재이다. 갤럭시탭이 없으면 공부에 뒤쳐질 것 같은 압박감을 줄 수도 있다. 갤럭시탭을 사고 싶게 만드는 문장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태블릿" 자체에 대한 것이다. 갤럭시탭만의 장점이나 감성을 나타내는 문장이 아닌, 일반적인 태블릿의 장점에 대한 내용이라서 이 문장은 제거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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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컨슈머리포트 내용
광고를 본 후 느낀 점
- 나에게 하는 선물, find my favorite 이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다. 검색을 많이 해보고 산다는 등 친근한 말투가 등장해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24세 여성)
- (질문) 혹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 광고 후반부에 태블릿 관련 설명같은 걸 하는데 글씨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앞부분의 광고와 조금 이질적인 것같은 느낌이 들었음. (29세 남성)
- 10~20대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태블릿 시리즈인 것을 감안해 일상생활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레트로풍 음악과 더불어 친근하게 어울어져 마음에 든다 (29세 남성
- 젊은 MZ세대의 감성을 잘 반영한 광고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새 학기에 들어서는 대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느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제품에 대한 호감을 크게 높이는 것 같습니다. (35세 남성)
- 밝고 명쾌한 목소리와 배경음악이 영상과 잘 어울리면서 새학기 학생들의 이목이 끌 수 있는 광고인것 같아서 좋다 (23세 여성)
기억에 남는 문구 (출처 AD컨슈머리포트)
- SAMSUNG (18세 남성)
- ...아니다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해. 그게 뭐든 잘 해봐 (38세 남성)
- 새학기니까 고민 좀 했다...10대 선물 추천템 (38세 남성)
- 안녕,나야 나. 선물 하나 준비했어 (24세 여성)
- ...아니다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해. 그게 뭐든 잘 해봐 (28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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