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링] The Five whys (5whys)

주말에는 기획공부하는 날이다

   주말이다. 라무는 다짐한 대로 저녁 약속 전까지 기획공부를 하기로 했다. 기획 관련된 블로그와 뉴스 사이트들이 많았다. 이 중에 괜찮은 몇 개를 선별하여 그 사이트들만 주기적으로 접속하여 최신 IT트렌드를 파악하고 기획 관련 지식도 쌓기로 했다. 직장인이 되어서도 공부를 하다니, 예전에 취업준비할 때 공부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취업준비생일 때는, 일단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부터 찾아야 했다. 이를 위해서는 왜 일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했고, 또 이를 위해서는 일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스스로 질문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근본적으로 내가 무슨일을 해야하는지 답을 찾았던 라무였다. 그래서 그런가 라무는 기획공부를 하면서 The Five whys(5whys)라는 방법론이 눈에 들어왔다.

The Five whys의 장점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 즉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원인을 밝혀내는 좋은 방법론이다

복잡한 주제를 빠르게 이애하고 평범한 문제에 대해 더 깊은 질문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출처 : 책 - 서비스 다지안 교과서

The Five whys의 사용방법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때까지 5번까지 꼬리를 물어 계속 자기 자신에게 질문한다. 5번으로 제한한 이유는 본래의 질문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고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The Five whys (5whys)

1st why : 왜 고객들을 돕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까?너무 바쁘기 때문이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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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why : 왜 점심시간에는 항상 기다리는 줄이 생기는 것일까?가장 바쁜 시간대이고 고객들을 도울 직원이 충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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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why : 왜 직원들이 충분하지 않은 것일까?더 많은 직원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 더 많은 직원은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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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why : 왜 더 많은 직원을 수용할 공간이 없는 것일까?서비스 현장은 항상 복잡하다. 거북살스럽게 큰 장비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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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why : 왜 그렇게 장비가 많을까?우리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항상 장비를 대규모로 장만한다.일반적으로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이다.그 결과 우리는 항상 장비 사이로 돌아다녀야 한다.

출처 : 책 - 서비스 디자인 교과서

   이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하지 않고 타인에게 할 경우, 상대방이 친숙한 환경에서 인터뷰를 하는 등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더욱 진실되고 근본적인 답변이 나올 수 있다. 긴장된 상황이면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답변을 꾸며낼 위험이 있다. 아래 영상은 5 whys 의 재밌는 사례이다.

https://youtu.be/U3w_eIa7Eq0

5 whys 재밌는 사례

 

이렇게 5 whys를 활용하여 아이데이션한 사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www.haevol.com/8

영화관의 코로나 돌파전략제안(불스아이(Bull's Eye), 서비스 사파리(Service Safaris) 사용)

근원을 알았으니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라무는 오늘 배운 5 whys를 활용해 취업준비생 때 자신에게 했던 질문을 다시 해봤다. 그리고 결국 답은 그 때와 같았다. 기획자로 직업을 택하는 것이었다. 라무는 자신이 기획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근원을 알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상황이 와도 직업적으로는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